남미여행 - 볼리비아 우유니 소금 사막

볼리비아 우유니 소금 사막

영국 BBC 선정 '죽기 전에 가야 할 여행지 50곳' 중 하나인 우유니는 볼리비아에 있는 소금 사막입니다. 우유니 소금 사막의 소금은 볼리비아 국민이 수천년동안 사용할 수 있을 만한 양이라고 합니다. 우유니 소금 사막은 세상에서 가장 큰 거울로 일컬어집니다. 우기에 고인 빗물에 하늘이 반사되며 환상적인 광경을 연출합니다. 하늘과 하늘의 구름이 빗물에 반사되어 하늘과 땅이 구분되지 않는 비현실적인 모습은 사진에서도 많이 보아왔을거라 생각합니다. 그리고 밤에는 하늘의 별이 호수에 비치며 장관을 이룬다고 합니다. 하늘의 별은 사진보다 실제로 보아야 진면목을 알 수 있기 때문에 이것 때문에라도 우유니 소금 사막은 꼭 방문해야 한다는 느낌이 듭니다.

 

우유니 소금 사막의 형성

우유니 사막이 있던 지역은 원래 바다였습니다. 태평양 동쪽의 지각판 '나즈카 판'이 남미 대륙판과 부딪치며 해저의 지형이 해수면으로 솟아올라 지금의 안데스 산맥과 티플라노 고원이 만들어졌습니다. 바닷물이 증발하면서 소금이 남아 지금의 소금 사막이 형성된 것입니다. 우유니 소금 사막은 현지에서 'Salar de Uyuni'로 불립니다. Salar는 소금이라는 뜻입니다. 이러한 우유니 소금 사막의 면적은 1만2천 제곱미터에 달합니다. 우리나라의 전라남도 크기와 비슷합니다. 이렇게 생성된 우유니 소금 사막의 소금 두께는 적게는 1미터에서 많게는 120미터까지 이른다고 합니다. 

 

심한 일교차와 자외선

우유니는 고산병도 걸릴 수 있는 해발고도 약3,500미터에 위치합니다. 낮에는 햇빛을 받아 비교적 따뜻하지만 밤에는 고산지대인 만큼 기온이 매우 떨어집니다. 낮과 밤의 일교차가 매우 심하니 꼭 따뜻한 의류를 챙겨가야 합니다. 또한 우유니 소금 사막은 적도에 가깝고 고도가 높습니다. 눈이 쌓인 평원보다 반사광이 강하여 자외선 지수가 매우 높습니다. 그래서 자외선을 차단할 수 있는 선글라스, 선크림, 긴팔옷이 필수라고 할 수 있습니다. 

 

꼭 준비할 것

• 많은 사진들과 같이 비가 고여 하늘을 비추는 거울같은 우유니 소금 사막을 보려면 우유니의 우기인 12~3월 경에 방문해야 합니다. 단 2월은 비가 가장 많이 내리므로 날씨에 따라 투어에 제약이 많아질 수 있고, 3월은 우기에서 건기로 넘어가는 시기이이므로 반사현상을 보지 못할 수도 있습니다. 
• 볼리비아는 무비자 협정이 체결되어 있지 않습니다. 따라서 볼리비아에 입국하기 위해서는 반드시 비자가 필요합니다. 비자는 한국이나 해외에 있는 볼리비아 대사관 혹은 영사관에서 발급 가능합니다. 관광을 목적으로 입국하는 일반여권 소지자의 경우 볼리비아에 도착하여 공항이나 육로 이민청에서도 비자를 발급받을 수 있습니다. 

 

볼리비아 관광비자 발급 상세

1. 크롬을 이용하여 온라인 비자신청 바로가기 페이지에서 비자 온라인 사전 신청을 합니다. 

2. 'RREE-VC-'뒤 '여섯자리 코드 번호'가 적힌 온라인 신청서를 인쇄합니다. 

3. 신청서, 여권(유효기간 6개월 이상 및 사증 한 매 이상 남아야 함), 여권 사본 1부, 여권 사진 1매, 황열병 접종 원본 및 사본 1부(엘알토와 우유니 소금 사막 지역인 라파즈만 방문시는 불필요함), 볼리비아 및 중남미 전체의 항공 e-티켓이나 버스티켓(온라인 신청시 INTINERARIO DE VIAJE / ITINERARY 칸에 티켓 첨부 가능), 예약자 이름과 주소 등이 명시된 숙박 예약 확인증, 본인 명의의 통장 잔고 영문 증명서(대사관 방문일 기준 한 달 이내 발급 및 500달러 이상 증빙)을 구비하여야 비자 발급이 가능합니다.

4. 온라인 신청서를 제출한 후 15일 이내에 방문하여 비자를 수령합니다. 

5. 비자 발급은 무료이고, 발급 후 90일내에 입국해야합니다. 또한 볼리비아 입국일로부터 30일간 유효합니다.

6. 볼리비아 대사관은 평일 09:30-12:00에 별도 예약없이 비자 발급이 가능하며, 이 시간 이후로의 방문은 02-318-1767로 예약 문의 후 방문해야 합니다. 2023년 1월 기준 비자 발급 소요 시간은 신청일 기준 2-3일이라고 합니다.